어제 신랑과 기분이 좋지 않아 심야영화를 보고 새벽 5시 가까이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난시각 아침 6: 40분정도 1시간 40정도 잠을 잤는데,

꿈에서는 제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시어른 분들과 저희 친척들과 가족 모두 여행을 간듯했습니다.

우리가 꿈에서 동물 2마리를 키웠는데(큰 노루같은거)

한 마리가 죽은줄 알고 놔두었는데, 한 마리가 한 마리 없다고 힘도 없고 풀이 죽어있었습니다. 잠시후 막내이모가 오시더니 죽은줄알았던 동물을 찾으시며 어디갔냐면서

동물 보호대 분 오셨다면서 가봤더니 깨어있어서 그 동물에게 패딩을 입히고 따뜻하게 하였습니다(겨울인가 봅니다) 그래서 그 동물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어

저희 시어머니 되실분이 꿈에서는 무당이셨습니다.

꿈에서 시어머니 되실분과 제가 음식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곧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다고 암시를 해주시는 겁니다.(한달안에)

그래서 제가 안절부절 못하며 그럼 저희 한달만 저희집에서 아버지와 같이 살게 해주시라고 (한달만 집에 가서 아버지와 같이 산다고 하니 시어머니께서 당연히 그렇게 하라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제가 감사하다고 손을잡고 몇 번이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언제쯤 돌아가시냐고 진짜 돌아가시냐고 어떻게 안되냐고 여쭤보니

벌써 날짜가 정해졌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옆에 엄마가 아파 누워 있었습니다. 내가 “엄마 엄마는 죽지마 나 두고 가지마

응 대답해봐 어？　대답해봐“ 하면서 막 흔들어 깨웠더니

눈이 노랬습니다. 그 눈으로 절 보시며 어중한 말투로“곧 니 결혼식하는데 어딜가냐고”하시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의 눈을 보며(눈흰곳에 노랬음 전체적으로 노랬음)

엄마...엄마..하면서 깼습니다.

(저희 엄마 13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결혼준비할때도 결혼하고 나서도 한번도 안나타 나더니 이번에 나타 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