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남자친구가 갑작이 다음날 결혼하자면서
 
프로포즈햇구...
 
결혼식장 화면으로 바뀌면서 부모님 동의도 받아야 하는데
 
연락을 못해 안절부절햇구여...
 
전 하얀 드레스에 아주 예쁘게 치장된 상태엿구여..
 
하객은 많앗어여..
 
그런데 식 시작 직전에 하객들이 하나두 없는거여요...
 
남친이 하객들 다 어디 갓어 하면서 안절부절햇구여..
 
전 넘 슬퍼서 울고 잇엇구..자살할까 생각햇엇구...
 
내가 손목을...하얀 드레스가 빨갛게 물들엇구...남친이 절 안고
 
뛰는 모습과 그 찰라에 하객분들이 식장으로 막 들어오는 모습
 
을 보면서 잠에 깻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