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시골에 있는 시댁에 내려갔는데 시누이들이 다 와 있는데 아침이었는데 둘째 시누이가 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쿠...내가 밥을 빨리 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잠을 잤구나 생각했어요..옆에 어머니도 계셨는데
시누이들이 그러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시누이들이랑 저도 같이 어머니와 이야기도 했는데두요..
어머니 영혼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잠시후 옆방에 빈소 물품이 하나둘씩 도착해서 빈소가 마련되었어요..
전 너무 어이가 없었죠. 다음날 시누이들이 제삿상을 차리는데 서투르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어머니 생전에 하시던거 봤으니까 제가 차리겠다고 했죠...어제밤까지 같이 계시던 어머니가 안계시길래 제가 어머니! 어머니!하고 불렀더니 다른사람 귀에는 안들리고 제 귀에만 들리기를..방 옆에 있다고 하시길래 가봤더니 엄청나게 큰 돼지 한마리가 있었는데...갑자기 그 돼지가 에미야...나다 ..그러시는 거예요..
어머니 영혼이 돼지로 들어간거예요..제가 너무 슬퍼서 울면서 어머니 살아계실때 저한테 왜 그러셨냐고..(저랑 저희딸을 좀 못마땅해 하시고 제 아들만 좋아하시거든요..) 왜 벌써 돌아가셨냐고 막 울었어요.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돼지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어요..좀있다 봤더니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집을 나가시더라구요...제가 가시지 말라고 막 울다가 잠이 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