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을 꿨는데..
하얗게 눈이 내린 산을 오르는 중이었어요. 여러사람들하구요.
가다보니 한쪽에 딸기가 주렁주렁 있는거에요. 아직 설익은 딸기도 많고 해서 고르고 라서 좀 잘익은 딸기를 땄어요. 그리고 다시 가는데 어떤 검은옷을 입은 아저씨가 다가오길래 딸기 주인인줄 알고 도망을 쳤어요.
도망치면서 딸기를 먹을까 하고 봤떠니 딸기에 벌레가 여기저기 있는거에요. 그래서 딸기를 그냥 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가다보니 롭이어(귀가 좀 긴~토끼종)토끼가 세수를 하고 있는거에요. 토끼를 보면서 진짜 귀엽다 했는데 순간 토끼가 저희 언니한테 머리를 들이 밀면서 덤비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산을 올랐는데 산을 오르다 아래를 보니까 온통 하얗게 된 산 아래 도시가 보이는거에요. 도시주변에 사람도 많구요.
전체적인 풍경이랑 너무 이쁘게 보이길래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도 사진이 안찍히는 거에요.
흔들리거나 위치가 안맞거나.. 그러다가 숙소처럼 보이는 곳에 다다랐고 그안에 들어갔는데,우리나라사람들이 아닌 아주 다국적인 사람들이 많았구요, 그중에 어떤 사람이 토끼한테 옷을 입혀놓고 나갔어요. 자세히 보니 토끼가 옷이 꽉조였는지 숨을 못쉬고 있어서 옷을 얼른 벗겨주고 숨을 쉬게 안고 토닥거려줬거든요. (토끼는 황색토끼였어요) 부들부들 떨던 토끼가 다시 좋아지고 토끼를 내려놔줬어요.
추가로 얼마전에 멧돼지 꿈을 꿨는데.. (제가 용꿈이랑 돼지꿈을 좀 자주 꾸는 편이라..)
멧돼지가 저한테 다가왔는데 제가 죽기 싫어서 멧돼지를 밀어버리는 꿈이었어요 ㅠ_ㅠ
